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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방류 초읽기…하류지역 피해 우려

(강원민방)이혜정

입력 : 2006.07.19 08:19|수정 : 2006.07.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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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현재 소양강댐의 수위도 심상치 않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수위가 지금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어서 댐의 안전이 위험한 정도라고 하는데 현장 취재기자를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원민방의 이혜정 기자, (네, 소양강 댐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수위가 몇 m입니까?

<기자>

현재 수위는189.6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소양강 댐의 수위는 지금도 한시간에 6cm씩 올라가고 있는데요.

홍수기 제한수위인 185.5m보다 4m가 높고 지난해 이 맘때보다는 23m 이상 높은 상태입니다. 

이정도면 댐의 안전이 위험한 데다 다가올 홍수와 태풍에 대비할 여유도 없게됩니다.

이 때문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어제 한강홍수통제소에 방류 승인을 요청했고 오늘 (19일) 오후 방류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12번째 방류입니다.

소양강댐이 수문을 열면 초당 최고 5천5백톤, 한강을 포함한 하류지역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엄청난 물폭탄이 쏟아집니다.

물은 14시간에서 20시간 뒤면 한강에 도달하게 됩니다.

방류량에 따라 하류지역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이때문에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강홍수통제소와 협의를 거쳐 방류시기와 방류량을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