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한국인 피해 없는 듯"
<앵커>
어제(17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앞바다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한 2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이창재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자바섬 남부 해저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최소 105명이 사망했다고 적십자사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실종자도 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강진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3시20분쯤 인도네시아 자바섬 남서쪽 266km 해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과 5차례의 여진에 이어 자바섬 서부 휴양지 팡안다란 해안과 인근 해안 마을에 거대한 해일이 덮쳤습니다.
[유도 유노/인도네시아 대통령 : 이번 지진해일에 휩쓸려간 사람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사상자들에 대한 정확한 집계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바섬 해안가 주민들에게 내륙으로 이동할 것을 주문하고 피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다행히 피해 지역은 한국인들이 많은 반둥 시와는 수백 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이석/인도네시아 반둥 교민회장 : 그곳 (해일피해지역)에는 한국인들이 그렇게 많이 살고 있지 않은데요. 여기 반둥은 아직까지 뭐 피해나 이런 것은 없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주 인도네시아 대사관 등을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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