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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홍수주의보 해제…오전중 특보 발령

(대구방송)이지원

입력 : 2006.07.18 07:31|수정 : 2006.07.19 12:18

저지대 주택·농경지 침수…주민 긴급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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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경우 아직까지 비교적 굵은 빗줄기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만 내리는 비의 양은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러나 안심할 단계가 아닙니다. 밤사이에 모두 해제됐던 호우특보는 6시반부터 강원도 지방에 발령이 됐고, 또 조금 뒤인 7시 반부터는 호남과 경북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먼저 낙동강 주변부터 가보겠습니다. 일단 밤사이에 낙동강 중상류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만 오늘(18일) 오전에 호우 특보가 다시 발령될 예정입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지원기자! (네, 낙동강 사문진교에 나와있습니다.) 현장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 곳 사문진교는 어제(17일) 저녁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지금은 완전히 그쳤습니다.

낙동강과 금호강의 수위도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낮아지면서 어제 확대 발령됐던 홍수주의보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낙동강 낙동지점과 왜관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오늘 새벽 2시에 모두 해제됐고 금호강 동촌지점의 홍수주의보도 어젯밤 9시 반에 해제됐습니다.

낙동강 중상류로부터 유입량이 늘면서 현풍지점 수위만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요,

오전 7시 현재 11m 94cm로 6시 이후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오전 8시 이후 현풍지점 수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중상류 저지대인 구미시 고아읍 예강리와 괴평리등에는 주택과 농경지등이 잠겨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울진과 영양 등 도내 곳곳에서도 주택 3십여채가 파손되거나 침수됐고 농경지 7백여ha가 유실되거나 물에 잠겼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어젯밤 11시 모두 해제됐지만 새벽부터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시작된 봉화와 울진 지역에 오전 7시 30분을 기해 다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또 오늘 오전 대구와 경북에 기상특보가 내려질 예정이고 오늘 하루 3-60mm, 많게는 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