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일까지 최고 200mm 더 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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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지방에도 적지않은 피해가 생겼습니다. 특히 얼마전 태풍 피해를 입었던 울주군 상북면 지역의 피해가 컸습니다.
울산방송 김익현 기자입니다.
<기자>
불과 일주일전 태풍 에위니아 내습때 사흘동안 500mm에 가까운 폭우가 내렸던 울주군 상북면 지역.
당시 산사태가 일어나고 하천 제방이 붕괴되면서 주택과 공장들은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임시 복구를 마치기도 전에 또다시 많은 비가 쏟아져 엎친 데 덮친 격이 됐습니다.
진흙 묻은 기계들을 일일이 씻어내며 정상가동을 준비하던 공장 관계자들은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이진상/침수피해 업체 : 복구작업이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완벽히 되지 않았는데 또 비가 온다고 하니 걱정이 많다.]
태풍 때 산사태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던 이 절에는 장맛비가 덮치면서 복구작업을 포기했습니다.
사찰 관계자는 울주군의 늑장행정이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연 스님 : 울주군에 여러번 진정서 냈는데 아무 일도 안하고...]
오후 들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시내에도 곳곳의 도로가 침수됐고 교통 통제지역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강물 때문에 이 곳을 포함해 동천강의 일부 다리들은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울산시는 물론, 지역의 기업체들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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