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가 올해 특정업무 수행을 위해 특수 활동비로 지출하는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올해 일반회계의 특수활동비 예산이 7천8백억원으로, 지난해 7천4백억원에 비해 5%정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관별로는 국가정보원이 절반 정도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국방부와 경찰청도 천억원을 넘어, 이들 3개 기관의 특수활동비가 전체의 90%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또 법무가 2백억원, 청와대 경호실과 청와대 비서실이 각각 100억원의 특수활동비를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일반회계상의 업무추진비 예산은 올해 천7백억원으로, 지난해 천9백억원에 비해 13%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