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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양방향 소통 재개

정영태

입력 : 2006.07.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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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동고속도로는 오늘(17일) 새벽 1시 반쯤에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통행 재개가 생각보다는 비교적 빨리 됐는데 영동고속도로 현장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영태 기자! (네, 영동고속도로 둔내 나들목에 나와 있습니다) 통행이 재개됐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고 있어 완전히 마음을 놓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영동고속도로는 점차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통행이 재개된 지 여섯 시간 정도가 지난 지금 차량 운행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새벽 1시 반을 기해 영동고속도로 양방향에서 각각 한 개 차로씩 통행을 재개했고 지금은 양방향 두 개 차로씩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정오에 폭우로 원주에서 강릉 사이 양방향 통행이 통제된 지 무려 서른일곱 시간 만이었습니다.

다만 토사가 6천8백 톤이나 무너져내려 4차로가 모두 통제됐던 평창 휴게소와 침수 피해가 커 도로 140여m가 유실됐던 횡계 나들목은 양방향 각각 한 개 차로씩을 확보해 운행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포크레인 등 장비 360여 대와 인력 9백여 명을 동원해 마무리 복구작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고립됐던 차량 대부분이 이미 빠져나갔기 때문에 갑자기 극심한 정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