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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된 북한, 또 발사? 회담 복귀?

김용욱

입력 : 2006.07.16 20:40

남북관계 장기간 경색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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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남북관계의 경색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은 오늘(16일) 결의를 통해 북한 미사일과 핵 문제를 안전보장 이사회에 계류시킨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강경대응을 고집할 경우 추가적인 제재가 가능하도록 한 것입니다.

[윤덕민/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이 결의안보다 진전된 내용의 결의안이 나올 수도 있죠. 북한이 현 결의안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

이번 결의를 근거로 미국과 일본은 당장 압박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미사일이나 핵과 관련된 상품과 금융자산의 이전 방지 조항을 들어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사업같은 대북 경협 문제도 도마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그러나 이 조항은 미사일과 핵 관련 자금이 대상이라며 확대해석은 곤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더라도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 속에서 남북 관계의 경색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유길재/북한대학원 대학 교수 : 남북관계는 경협이 모멘텀인데 이게 상실된다면 결국 남북관계는 후퇴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북한의 태도입니다.

일단 강경 대응을 천명한 만큼 미사일 추가발사나 핵실험 같은 극단적인 행동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국 마저 등을 돌린 마당에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결국 북한의 선택은 대화로의 복귀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열흘 뒤 북한을 포함해 6자회담 당사국 외무장관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아시아 지역 안보포럼이 문제해결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