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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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울에서는 학교 축대가 무너져 주택을 덮치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지난해에도 똑같은 사고가 났던 곳입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15m 높이의 학교 축대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쏟아져 내린 토사와 벽돌은 빌라 3층까지 덮쳤습니다.
사고는 오늘(16일) 아침 7시에 일어났습니다.
[김한샘/주민 : 아침에 나오니까 와당탕했지. 지하실은 난리가 났고.]
학교 운동장 아래로 몰려드는 빗물에 축대가 견디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집들은 난장판이 됐습니다.
무너진 나무가 창문을 뚫고 들어왔고 집 안은 온통 흙바닥으로 변했습니다.
[임용기/주민 :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데 꺼내오지도 못했다.]
인명피해가 없었게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주민들은 계속 내리는 비를 쳐다보며 불안해합니다.
지난해에도 이 학교 축대가 빗물에 무너져 내렸기 때문입니다.
[이근주/주민 : 이건 부실공사야, 부실공사.]
이른 아침에 날벼락을 맞은 주민들은 겨우 몸만 챙겨 나왔습니다.
20세대 60명의 주민들은 근처 학교 체육관에 대피해 불편한 밤을 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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