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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세 격화…민간인 피해 급증

김인기

입력 : 2006.07.16 20:19|수정 : 2006.08.01 15:08

헤즈볼라, 이스라엘 전 지역 테러공격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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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로켓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 쪽에 개전 후에 최대 피해가 났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도 5일째 계속됐습니다.

예루살렘에서 김인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헤즈볼라가 오늘(16일) 오후 이스라엘의 북부 도시 하이파에 수십발의 로켓탄을 쐈습니다.

이 공격으로 9명이 숨졌다고 이스라엘 경찰이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갈릴리 일대의 호텔에 공격을 가해 호텔 2곳이 파괴됐습니다.

헤즈볼라는 또 하이파에 있는 석유 시설 등 이스라엘 전 지역에 테러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해 이스라엘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쪽에서는 지금까지 군인과 민간인 등 최소 24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은 어젯밤 베이루트 중심가를 헬기로 폭격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항구와 등대 시설 일부가 파괴됐습니다.

이스라엘 무장헬기는 또 피난길에 오른 민간인 차량 2대에 미사일을 발사해 어린이 9명을 포함해 18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12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시작된 이래 레바논인 100여 명이 사망하고 250여 명이 다쳤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피해가 늘고 있지만 이스라엘 국민들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번 기회에 헤즈볼라를 완전히 끝내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