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폭우로 강원도 영월지역 시가지를 관통하고 있는 동강과 서강 등의 하천 수위가 위험 수위를 넘어서면서 범람 위기에 처했습니다.
16일 오후2시 현재 영월군 영월읍 동강의 수위가 11.09m로 위험 수위 9m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급격히 불어난 하천물은 거의 동강교 상판에 닿을 정도로 높아졌고 동강 하류의 신동방대교에서는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영월군 남면과 주천면 인근의 서강 수위도 위험수위 9m를 초과한 11.83m까지 높아져 남면 연당리 중심가는 이미 침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부터 영월읍 영흥 4리에서 8리, 중앙시장, 영월읍 덕포3리에서 5리 등 저지대 주민 8천여 명이 주변 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