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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도 대북 결의안이 통과된 데 안도하는 분위깁니다. 무엇보다, 이번 대북 결의안 채택에 일본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도쿄 조성원 특파원 입니다.
<기자>
처음부터 대북 제재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이번 사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일본 정부는 결의안 채택에 안도하고 있습니다.
당초 제출했던 결의안에 포함됐던 유엔 헌장 7장 관련 문구는 삭제됐지만, 대북 강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표현이 포함된 데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형태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면서 절충안도 일본의 당초 안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전했습니다.
일본 국내 여론을 감안해 처음부터 강경 자세를 취해 온 일본 정부로선 나름대로 최선의 결과물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그동안 주체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온 일본 외교의 새로운 전기가 됐다는 게 일본 언론들의 평갑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결의안 통과와는 별도로 북한의 무력 행사에 대한 자체 방어력을 갖추기 위해 미국과 공동으로 미사일 방어계획 MD를 가능한 빨리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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