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사망 6명, 실종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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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폭우'가 삼켜버린 주말입니다. 수도권에 이어서 이번엔 강원도가 당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 실종자가 15명에 이릅니다. 아직도 마을 상당수가 물에 잠긴 채 고립돼 있습니다. 영동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는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전역에 오늘(15일) 새벽부터 시간당 최고 80mm가 넘는 집중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강수량은 인제 181, 대관령 158, 동해 155, 강릉 142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을은 물바다로 변했고, 침수된 차는 꼼짝도 안 합니다.
무너져 내린 돌무더기는 도로를 뒤덮었습니다.
폭우에 약해진 도로가 조각조각 떨어져 나갑니다.
장대비 속에 중장비가 동원됐지만 역부족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사망 6명, 실종 9명입니다.
계곡물이 급격히 불어나 인제군 한계리 주민 17명이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평창군 진부면 150여 가구 주민 3백여 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대산 자락이 무너져 내려 영동고속도로 진부 구간을 덮쳐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계령과 미시령, 진부령은 차량 소통이 금지됐습니다.
강원도와 경기도를 잇는 주요 국도도 대부분 통제됐습니다.
통신시설이 파손돼 휴대전화까지 불통되면서 강원도는 교통과 통신 모두 사실상 고립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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