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과 전면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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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사흘째 계속했습니다. 레바논 무장단체가 이스라엘과 전면전을 선언하는 등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이 사흘째 레바논에 대한 공세를 계속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베이루트의 라피크 알-하리리 국제공항을 여러 차례 폭격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폭격으로 숨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레바논의 유일한 국제관문인 베이루트 공항이 상당 기간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군은 또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과 동부의 헤즈볼라 거점 등 무장세력의 주요 활동 지역을 집중 폭격했습니다.
폭격이 계속되자 레바논 정부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조치를 신속히 취해줄 것을 유엔에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에 붙잡힌 이스라엘 병사가 석방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대해 레바논 내 무장세력인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하며 맞서는 등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에서 양국 문제가 논의됐지만 뚜렷한 입장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불안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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