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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장마가 잠시 물러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14일) 대구와 포항의 낮기온은 35.4도,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였습니다.
대구방송 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종일 내리쬐는 뙤약볕에 아스팔트가 녹아내릴 듯 타오릅니다.
하늘에는 따가운 햇살, 숨이 막힐 것 같은 지열까지.
인부의 얼굴에는 훔칠 여유도 없이 연실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립니다.
[유병호/건설회사 직원 : 음료수와 찬물, 그리고 지금 소금 정제를 지급해서 작업하고 있는 중입니다.]
참기 힘든 더위가 찾아오면서 부부는 모처럼 목물을 해주며 금슬을 뽐냅니다.
무더위와 함께 수영장이 제 철을 만났습니다.
평일이지만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차미진/대구시 두류동 : 아침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기들도 못참을 것 같아서 시원하게 하려고 수영장 왔어요.]
오늘 낮 대구와 포항의 기온이 35.4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밖에도 울산과 상주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남과 경북 일부지역에 오늘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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