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 2003년 7월 외환은행 매각을 사실상 결정한 조선호텔 '10인 대책회의'에 참석했던 주형환 전 청와대 행정관을 14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주 전 행정관을 상대로 재경부가 주관한 '10인 대책회의'에 참석한 경위와 매각 과정에 청와대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주 전 행정관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당시 상급자인 신봉호 전 정책조정비서관과 정책수석을 지낸 권오규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후보자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또한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미국에 머물고 있는 스티븐리가 자진귀국해 수사에 협조할 경우 선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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