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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는 그쳤는데 뒤늦게 주택의 지붕이 무너져 가족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부산에서는 자동차가 바다로 추락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3일) 저녁 7시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주택 지붕이 갑자기 내려앉아 집안에 있던 가족들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에 기왓장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노후된 지붕이 내려 앉았습니다.
[ 최모 씨/집 주인 : 서서히 (붕괴가) 많이 됐다고 봐야죠. 비도 왔잖아요.]
사고직후 긴급출동한 소방대원과 구청 직원들이 2차 붕괴를 막기위한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2층짜리 상가 건물 지하 1층 다방에서 불이 나 다방주인 등 6명이 연기에 질식 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또 가게 내부 25평을 태워 3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반쯤 부산시 용호동의 한 선착장 근처에서 34살 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선착장 40여m 아래 바다로 떨어져 운전자 박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말다툼을 벌인 뒤 홧김에 승용차를 몰고 바닷가로 돌진했다는 여자친구 황모 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녁 7시 서울 지하철 7호선 노원역에서 6살 최 모군의 왼발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었으나, 다행히 119 구조대에 5분만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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