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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열린 남북장관급회담이 당초 일정보다 하루 일찍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평양으로 귀환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윤영현 기자, (네 부산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남북대표단은 오후 2시반에 종결회의를 열어 이번 회담을 마무리했습니다.
공동보도문 작성에 실패한 남북 대표단은 차기 회담 날짜도 잡지 못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오후 4시 40분쯤 평양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당초 회담 일정보다 하루 일찍 회담이 끝난 것으로, 북측이 조기 종결을 제안했고 남측이 이에 동의했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지난 2박 3일간의 회담에서 북측의 미사일 발사와, 6자 회담 복귀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그러나 장관급회담은 군사회담이 아니며 6자회담은 더욱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신 쌀 차관 50만 톤 지원 등 인도주의적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북측은 특히 따로 성명을 내고 남측이 장관급회담의 의제가 아닌 미사일과 6자회담 문제를 제기해 예정된 일정보다 빨리 철수하게 됐다며, 회담 무산 책임을 남측에 떠넘겼습니다.
북측의 미사일 발사 사태 이후 남측은 장관급회담에서, 북측의 6자회담 복귀를 강력히 설득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했지만 결국 가시적인 성과는 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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