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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썬앤문그룹 8곳 압수수색

허윤석

입력 : 2006.07.13 14:14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썬앤문 그룹 횡령 의혹 진정 사건'과 관련해, 서울 삼성동 썬앤문그룹 본사 사무실 등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13일 오전 썬앤문그룹 등에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에서 썬앤문 문병욱 회장이 계열사인 양평 TPC골프장의 회원 분양대금 등을 횡령했다는 진정 내용을 뒷받침하는 단서가 나타날 경우, 문 회장을 출석시켜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썬앤문그룹 부회장을 지낸 김성래씨가 지난 5월 진정서를 내면서 "지난 2003년 2월 문 회장의 차명계좌에서 빠져나간 60억 원의 행방을 추적해달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