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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잠수교 통행 전면 통제

김용태

입력 : 2006.07.13 11:11|수정 : 2006.07.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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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잠수교 한강 수위도 높아지면서 어젯(12일)밤부터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잠수교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김용태 기자! (네, 잠수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침부터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잠수교는 계속 물 속에 잠겨있습니다.

아침 한때 통행 재개에 대비해 차도를 청소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지금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다.

한강 시민공원 산책로도 어른 무릎 높이까지 침수됐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7.39m로 침수 수위인 6.5m를 훨씬 넘긴 상태입니다.

아침보다 1m 가량 상승했습니다. 

차량 통행은 어젯밤 8시부터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에 집중호우가 밤새 이어지면서, 팔당댐과 춘천댐 등에서 방류량을 줄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강 홍수통제소는 현재 팔당댐에서 초당 7600톤의 물을 내려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잠수교 차량 통제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민들에게 반포대교 등 다른 한강대교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강대교를 기준으로 한 한강의 수위는 현재 5.14m입니다.

홍수 위험수위 8.5m에는 아직 3m 이상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