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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강원도 영서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강 수계댐들도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북한강 상류에 강원민방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 (네, 춘천 소양호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태풍 에위니아가 이번 주 초 강원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더니 이번에는 장마 전선이 대관령 서쪽 전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강원 영서 지방은 호우 경보 속에 시간당 2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오후 4시를 기해 강원 영동 북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까지 강수량은 홍천 165mm를 비롯해, 춘천 154, 인제 147, 철원 112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한강 상류댐들도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팔당댐이 현재 수문 9개를 열고 초당 5천270톤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고, 청평댐도 오후 1시부터 초당 3천572톤의 물을 빼내고 있습니다.
의암댐도 오후 4시부터 수문 2개를 열어 초당 905톤을 방류하고 있고 춘천댐도 조금 전부터 470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비 피해도 있따르고 있습니다.
오후 1시쯤 홍천군 남명읍 속칭 며느리고개 인근 44번 국도에 토사가 유입돼 차량이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춘천과 화천을 연결하는 407번 지방국도 두다리 공사 터널 공사 구간도 일부 침수돼 양방향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40~80mm, 많은 곳은 100mm의 비가 더 오겠다고 예보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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