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터널 통과하다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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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 취재 파일 이승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
놀이기구가 또 멈춰섰다면서요?
<기자>
네, 롯데월드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인데요.
재발 방지 약속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고는 어제 오후 4시쯤 발생했습니다.
열차 놀이기구인 혜성 특급이 터널을 통과하다가 갑자기 멈춰선 것입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20여 명이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기구에서 내린 뒤, 터널을 빠져나오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한국전력이 송전로 공사를 하다가 정전이 발생하는 바람에 놀이기구가 10분 동안 멈춰 섰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순간적인 정전이어서 자체 발전소를 가동하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승객들이 내린 뒤 혜성특급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나, 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곧바로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월드에서는 지난달 27일 어린이용 열차를 타던 10살 최모 군이 천장에서 떨어진 마감재에 맞아 다쳤고, 3월에는 롯데월드 직원이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떨어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롯데월드 놀이기구 사고가 잊을만 하면 또 발생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측의 보다 더 적극적인 사고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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