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외환은행 매각 당시 외환은행장을 지낸 이강원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11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원 감사나 검찰 수사와는 무관하다면서, 다만 수사 과정에서 한국투자공사 업무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사의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투자공사 측은 이 사장이 이미 지난달 27일 관계기관에 사퇴의사를 밝혔으나, 감사원 발표 직후 사의를 표명할 경우 발표 내용을 인정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고 후속 준비에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공식 발표 시기를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