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50분께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H 아파트 2층 A(46·여) 씨의 집에서 조 모(50) 씨가 내연관계인 A 씨를 십여 차례 흉기로 찌르고 자신은 제초제를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 씨는 흥분한 조 씨를 피해 2층에서 뛰어내려 겨우 생명을 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흉기에 머리부위를 집중적으로 찔려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A 씨가 집을 빠져나간 이후 양손목을 자해하고 제초제를 마신 채 경찰에 발견돼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정오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조 씨가 '헤어지자'는 A 씨의 말에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대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