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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천문학적인 돈이 미국의 부동산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뉴욕의 한 부동산 회사의 말을 인용해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뉴욕 맨해튼 건너편 뉴저지주에 분양중인 344 가구 아파트의 매입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며 이들은 최고 160만 달러, 우리돈 15억원이 넘는 돈을 현찰로 내고 이 아파트를 사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은 전했습니다.
특히 현찰의 일부는 한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직접 송금되기도 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한국인들의 미국 부동산 투자가 늘어난 것은 최근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한 규제가 크게 완화된 이유도 있지만 미 달러가치의 반등시 환차익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미국의 주택 판매가 둔화되면서 미국 부동산 가격이 많이 하락한 점도 한국인들이 지금이 미국 주택구입의 적기라고 판단하는 이유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추세는 일부 부유층 한국인들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실례로 해외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체의 경우 올들어 6개월만에 회원이 6배가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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