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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이라면 좀처럼 걸리지 않는다는 여름 감기.
그런데 최근들어 여름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지/감기환자 : 기침·콧물감기 때문에 공부할 때 불편했다.]
[이정복/감기환자 : 가래와 기침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에서 곤란하다.]
서울 대부분 대형병원의 경우 올해 6월을 전후로 내원한 감기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30%나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감기의 특징은 목이 아프고 열이 많이 나고 몸살까지 겹치는 특징이 있습니다.
[김성아(35)/서울 우면동 :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열이 계속 나서 병원을 찾았는데 편도선염으로 진단받았다.]
특히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져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상욱/이비인후과 전문의 : 목감기의 편도선염 합병증이 코감기·축농증·중이염으로 심해질 수 있다.]
최근 감기환자가 증가한 것은 기온의 변화가 큰 원인입니다.
6월을 기준으로 일교차가 8도 이상 차이가 난 날이 지난해에는 약 보름정도 였던 것에 비해서 올해는 20일 이상 이었습니다.
이밖에 에어컨을 설치한 건물이 늘어난 것도 여름 감기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민지홍(29)/서울 대치동 : 하루종일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니까 쉽게 나을 수 있는 감기도 낫지 않고 더 심해진다.]
에어컨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와 곰팡이 균은 호흡기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에어컨은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습기를 같이 가동해야 합니다.
또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일도 중요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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