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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특보 강화…최고 150mm 비 예상

(청주방송)조용광

입력 : 2006.07.10 17:49|수정 : 2006.07.10 18:05

가로수 뽑히고 낙과 피해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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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 지역은 오후 들어 바람이 강해지면서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주를 연결합니다. 조용광 기자! (네, 청주입니다.) 그 곳에 태풍 피해가 발생했나 보죠?

<기자>

충북도 바람과 빗줄기가 한층 강해져 태풍의 영향권에 들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발령됐던 태풍 예비특보도 오후 들어 태풍 주의보로 강화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영동과 단양이 70mm, 나머지는 20mm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충북에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1시 쯤 영동군 영동읍과 용산면을 잇는 국도에서 직경 20~30cm의 가로수 30여 그루가 강풍에 뽑혀나갔습니다.

또 청주 도심의 상가 간판이 강풍에 떨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옥천과 음성, 충주 지역의 일부 과수 농가에서는 낙과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또 청주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국내선 항공기 11편이 모두 결항됐습니다.

충북지역은 오늘밤 8시부터 태풍의 중심권에 들면서 강풍과 함께 많게는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북도 재해대책본부는 1천여 명의 소방 공무원과 360대의 소방장비를 동원하고 32군데의 침수 우려 지역과 8군데 붕괴 우려 지역에 현장 책임자를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