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장마철 차량 침수피해 대처 요령

김수현

입력 : 2006.07.10 12:13|수정 : 2006.07.10 13:52

동영상

<앵커>

큰 비가 내릴때는 가급적 차를 몰지 않는게 좋습니다.

혹시 몰다가 차량이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요령을 김수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안전운전을 위해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타이어입니다.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로 빗길 운전을 하면 빗물이 배출되지 못해 수막현상이 심해지면서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미끄러지기 때문입니다.

공기압은 기준치보다 10에서 20퍼센트 정도 높여줘야 빗물이 타이어 홈 사이로 쉽게 배출될 수 있습니다.

침수지역을 지나다 시동이 꺼지면 시동이 꺼진 채로 있어야 합니다.

시동을 다시 거는 순간 엔진으로 물이 갑작스럽게 빨려들어가 차가 못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은 브레이크에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아예 제동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침수가 된 차량은 우선 배터리 음극 케이블을 즉시 떼내야 합니다.

주요 부품에 들어간 흙은 말끔히 없애고 빨리 물을 말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엔진오일이나 변속기 오일에 물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 바꿔둬야 다시 운행할 때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배선 접촉부위들은 세심한 점검이 필요해서 빗물에 오염된 부분은 분리시켜 세정제로 닦으면서 건조 시켜줘야 합니다.

바닷물에 침수됐을 경우에는 더 꼼꼼히 체크 해야 합니다.

배선과 전자제어부품들은 염분에 쉽게 부식되기 때문에 모두 새것으로 교환해야 사고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침수피해의 경우, 보험 보상이 가능해 보험 규정을 알아두는 것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