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연예] 얼짱 개그우먼들의 '엉뚱 개그'

이병태

입력 : 2006.07.10 12:03

동영상

아이템 회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출연자들 사이에서 군계일학, 눈에 띄는 개그우먼이 있습니다.

얼짱 개그우먼으로 인터넷에서 먼저 유명해진 백보람씨인데요.

과거 여성 4인조 그룹 모닝의 멤버로 가수 경력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 웃찾사의 퀸카 만들기 코너에 출연 중인데요.

어딘지 어설퍼 보이는 백치미 캐릭터가 웃음을 자아내죠?

하지만 예쁜 외모 때문에 오히려 고민이라고 합니다.

[백보람/웃음을 찾는 사람들 : 개그 무대에 서면 사람들이 저를 관찰을 하세요. 웃지 않고 쟤는 도대체 여기에 왜 나왔냐, 개그를 무시하냐 생각을 하신다.]

이 외에도 섹시한 외모와 달리 엉뚱한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던 최은희 씨, 또한 개그우먼 김지민 씨는 못생긴 남자 친구 앞에서 쩔쩔매는 어리숙한 퀸카 역할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예쁜 외모에 개그에 대한 열정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요.

얼짱 개그맨의 등장은 과거 개그맨은 독특한 외모를 가져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일반적인 공식을 깬 경우입니다.

또한 외모 지상주의가 팽배한 현실을 비꼬면서 하나의 개그 코드로 자리 잡고 있죠.

[박상혁/웃음을 찾는 사람들 PD  :  갑자기 망가진다든가 예쁜 외모가 어울리지 않는 멘트를 하는 행동이 새로운 웃음을 줄 수 있고 예쁜 척 하는 것을 비꼬며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얼짱 개그우먼들의 등장!

예쁜척, 얌전한척 내숭을 떠는 여성들에 대한 거부감이 강해질수록 그녀들의 엉뚱한 개그도 계속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