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경기지역 10일 오후부터 태풍 직접영향권

입력 : 2006.07.09 15:46|수정 : 2006.07.09 16:13


제3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의 북상으로 9일 낮 12시를 기해 전국에 위기 경보 '주의(Yellow)'가 발령된 가운데 경기도재해 대책본부와 31개 시.군재해대책본부도 비상근무에 돌입, 비 피해에 대비했다.

도재해대책본부는 이날 "10일 오전 9시께부터 경기지역이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고, 태풍이 백령도 남동쪽 150㎞ 해상에 도달하는 10일 오후 9시부터는 직접영향 권에 들어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도재해대책본부와 시.군재해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직원 450여명이 비상근무중이며, 배수펌프장과 하천정비사업장 등 11개 재해위험지구 긴급점검에 나섰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재해위험지구인 김포 봉성지구 배수펌 프장 공사현장을 찾았고, 31개 시.군 단체장도 태풍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 검을 벌였다.

도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안성과 평택 등 경기남부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등 태풍이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내일부터는 전직원이 비상근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풍 예보로 용인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 1만7천명과 1만3천명이 각각 찾아 평소 주말에 비해 30%가량 입장객이 줄어드는 등 도내 유원지 모두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