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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형 헬리콥터 장면으로 유명한 뮤지컬 미스 사이공, 한국 공연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로써 세계 뮤지컬 빅4가 모두 국내무대에 선보이게 됐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너는 햇살, 나는 달빛.
베트남 소녀 킴과 미군 병사 크리스가 운명적 사랑을 노래합니다.
비극으로 치닫는 이들의 사랑 뒤편에는 일그러진 아메리칸 드림이 어른거립니다.
뮤지컬 '미스 사이공' 한국공연은 전쟁과 사랑, 희생의 드라마를 더욱 강화했고, 유명한 헬리콥터 탈출 장면은 입체 영상으로 박진감 있게 연출했습니다.
재미교포 마이클 리, 김보경, 김아선 씨 등 국내 무대에선 신인급인 배우들이 주역으로 열연합니다.
[마이클 리/크리스 역 : 날마다 새롭게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을 잃고 연기를 한다는 게 큰 도전입니다.]
[김보경/킴 역: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이고, 음악들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꼭 보러 오셨으면 좋겠어요.]
미스 사이공은 작품의 역사적 배경이 낯설지 않은 우리에겐 더욱 각별하게 다가오는 뮤지컬입니다.
[김학민/미스 사이공 국내 연출자 : 우리 얘기고, 또 킴이 죽을때 내 누나가 죽어가는 그런 안타까움을 안고 관객들이 눈물을 흘릴 수 있게 하는, 그런 작품을 만들려고 합니다.]
뮤지컬 빅 4 가운데 마지막으로 국내 무대에 오른 미스 사이공이 우리 뮤지컬 시장 저변을 확대하는 또 한번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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