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연관성 두드러져
키가 작고 특히 다리가 짧은 사람은 중년에 과체중이 될 가능성과 제2형(성인)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아사오 게이코 박사는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40-74세의 남녀 7천424명을 대상으로 신장, 다리 길이와 체지방, 인슐린저항, 포도당내성사이의 연관성을 조사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은 키가 작고 다리가 짧고 다리-신장비율이 낮은 경우 체지방 비율이 높고 당뇨병 위험요인인 인슐린저항 위험도 높게 나타났다고 아사오 박사는 밝혔다.
여성의 경우 이 3가지 신체적 특징은 모두 성인당뇨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오 박사는 남성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기는 했으나 통계상 의미를 부여할 정도는 되었다고 말했다.
아사오 박사는 다리의 길이는 어린시절의 영양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다리길이가 짧고 다리-신장비율이 낮다는 것은 어린시절의 신체발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사결과를 보면 비만과 당뇨병 위험은 사춘기 이전에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아사오 박사는 덧붙였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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