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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지방법원은 서남부지역에서 8명을 연쇄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37살 정모 씨에 대해 첫 공판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3월 27일 서울 봉천동 55살 김모 씨의 단독주택에 침입해 김 씨의 세 딸을 둔기로 때려 2명을 숨지게 하는 등 2004년초부터 최근까지 12건의 강도 상해와 살인을 저지른 혐의입니다.
검찰은 공소사실 외에도 이문동 살인사건 등 정 씨가 자백한 나머지 12건에 대해서도 보강 수사를 벌인 뒤 추가 기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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