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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어학연수를 떠난 한국 대학생 수십 명이 현지에서 무장괴한들을 만나 생활비와 여권 등을 빼앗긴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국내 모 어학원의 모집으로 3~8개월의 영어 연수길에 올랐던 대학생들은 지난 1일 새벽 필리핀 클라크 국제공항에서 북부 바기오시의 학원으로 가던 중 무장강도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두대의 버스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 상에서 갑자기 나타난 9명의 무장괴한이 차량 한대를 세운 뒤 돈과 여권 등을 강탈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