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웨이 부부장, 11일 방북…유감 표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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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아직까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입장을 감안해 보면 북한에 강력한 유감을 전달하고 중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이기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관영 CCTV와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한·미·일의 보도를 인용해 비교적 신속히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 차원의 공식 반응이나 논평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해 온 만큼 북한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지난주 최진수 중국 주재 북한대사를 소환해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한 중국측의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도 사태를 악화시킬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핵 6자회담 의장을 맡고 있는 우다웨이 부부장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중국측은 우다웨이 부부장을 통해 미사일 발사에 대한 북한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유감의 뜻을 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또, 후이량위 국무원 부총리도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미사일 발사로 촉발된 긴장 해결을 위한 중국 고위층의 중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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