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관영언론 발사 관련 보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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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새벽에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은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통일부의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사일을 발사하고 적잖은 시간이 흘렀지만, 북한은 이번 발사에 대해 아직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내방송인 조선중앙방송과 대외방송인 평양방송 등은 평소와 다름 없는 내용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평양 현지에 머물고 있는 외신 소식통들도 주민들의 움직임에서 특별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런 움직임은 지난 98년 때와 비슷합니다.
당시에도 북한은 8월 31일에 대포동 1호를 시험발사한 뒤 나흘동안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다가 9월 4일에야 관영 언론을 통해 인공위성 '광명성 1호'를 발사한 것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북한은 당분간 입장을 밝히지 않고 한·미·일 등 관련국들의 움직임을 지켜본 뒤, 나중에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북한이 이번 발사를 강행한 속내는 며칠 더 기다려봐야 구체적으로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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