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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정권 끝날때까지 속앓이 계속"

양만희

입력 : 2006.07.04 16:41|수정 : 2006.07.04 17:33

청와대 "근거 없는 언론 보도 지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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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이 정부가 끝날 때까지 속앓이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개각 등에 대한 언론의 비판적 보도 태도를 겨냥한 말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4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노무현 대통령은 자리에 앉자마자, 한명숙 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는 장관 대신 차관이 참석하는 일이 많다는 이전의 신문 보도를 언급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난번 자신이 국무회의를 주재할 때 세어 보니 장관 대신 차관들이 많이 나와서, 대통령이 힘이 빠져 차관들이 나온 것이라고 신문들이 쓸까봐 걱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대통령이 나왔는데 장관들이 많이 참석했다"고 말해 보도 내용이 근거가 없음을 지적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어떻든 속이 아파가, 속이 아프니까 하는 얘기입니다. 이 정부가 끝날 때까지 이런 유형의 속앓이는 계속될 겁니다.]

노 대통령은 그래도 다시 희망을 갖고 일하자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의 발언은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교육 부총리에 내정한 어제 개각에 대해 언론이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