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새로 임명된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에게 거는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
경제부총리는 경제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난맥상을 바로잡고 경기를 살려 서민고통을 줄여야하는 지난한 과제와 맞서 싸워야 합니다.
교육부총리는 교총과 전교조 사이에서 조정력을 발휘해 난마처럼 얽힌 교육 현안들을 풀어나가는 지혜로운 리더십이 요구됩니다.
경제의 경우 시장이 아닌 이념의 잣대로 재단하고 교육의 경우 나름대로 소신이 있었지만 특정세력들에게 휘둘린 것이 전임자들의 실패 원인이었습니다.
후임자들이 전임자들 보다 뛰어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고 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세간에서는 이번 인사를 놓고 '코드인사'니 '레임덕 관리목적'이니 하는 비판들이 있습니다.
당과의 조율이 없었던 까닭에 당내에서도 '독선인사'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임 장관들에게 우리의 운명을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해야할 임무는 딱 한가지입니다.
다름아닌 신뢰 회복입니다.
우리에게 지금은 중요한 시기입니다.
나라안도 어렵고 바깥도 힘든 상태입니다.
국민은 실용적이고 능률적인 행정을 가뭄에 단비처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남은 기간 국민의 기대에 성실히 보답해야 합니다.
시선을 오직 국민에게만 맞추고 방법을 찾는다면,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