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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청와대의 개각과 관련해서 "당내 의견을 수렴해 필요하고 적절한 곳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근태 의장은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주 의원 워크숍에서 한 두 의원이 개각과 관련해 문제 의식을 제기했고, 의견 조율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특히 '세금 폭탄'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병준 전 정책실장의 교육부총리 내정에 반대하는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김 의장은 "행정부 인사에 관해선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며 3일 개각 인사가 발표될 경우 더 이상 반대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