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지난달 7일 동해상에서 추락한 F-15K의 잔해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기체잔해가 가라앉아 있는 해저 위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3일 "지난달 25일부터 탐색선을 이용해 진행되고 있는 기체잔해 수색작업 결과 잔해가 있는 해저 위치를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해당 지점에 블랙박스가 있는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공군은 지난달 25일부터 F-15K 추락 원인을 밝혀줄 핵심 장치인 블랙박스 회수를 위해 한국해양연구원의 탐색선 '해양 2000호'(2천500t급)를 사고 해역에 투입해 정밀 탐색작업을 벌여왔다.
'해양 2000호'는 음파탐지기(SONAR)를 이용해 수심 450여m 해저에서 F-15K의 잔해위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민간업체인 케이티서브마린(KT Submarine)이 보유한 무인해중작업장치(Remote Operation Vehicle)를 이용해 수중촬영을 하고 이를 분석한 뒤 인양선 '바다로'를 동원해 인양작업을 벌이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이날 오전 수색작업 경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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