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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대표팀 '잘했다' 88%

한승희

입력 : 2006.07.01 20:49|수정 : 2006.07.01 22:28

월드컵 여론 조사


<8뉴스>

<앵커>

16강에는 못 들었지만 우리 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그래도 잘했다'였습니다. 한 여론조사에서 88%가 대표팀의 선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우리 대표팀.

성인남녀 8백 명에게 물은 결과, '잘했다'는 응답이 88%를 차지했습니다.

또 조 3위로 16강 진출은 못했지만 기대한 정도의 성적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으로는 '토고전 역전승'을 가장 많이 꼽았고 '선수들의 정신력'이 인상 깊었다는 응답도 3번째로 많았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역시 '스위스전의 심판 편파판정'이었습니다.

골 결정력 부족도 아쉽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월드컵은 일상생활도 바꿔놨습니다.

음식 주문배달, 술자리가 늘었고 대신 영화나 연극관람, 여행, 쇼핑이 줄었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2010년 열릴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16강 이상' 진출할 것이란 응답이 62%로 가장 많아 대표팀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