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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교통사고 수습현장 덮쳐…11명 사상

(전주방송) 박효인

입력 : 2006.07.01 07:34|수정 : 2006.07.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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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추돌사고를 수습하던 도중, 뒤따르던 화물차가 덮치는 바람에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전주방송 박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한쪽에 추돌사고를 당한 차량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차량에서 떨어진 파편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젯(30일)밤 11시 반쯤.

전북 완주군 이서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66km 지점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구조작업이 이뤄지던 중이었습니다.

이때 뒤따르던 2.5톤 화물차가 사고를 수습하던 사람과 차량을 잇따라 덮쳤습니다.

[손배옥/목격자 : 119차가 고장나 있고, 동시에 덤프차가 뒤에 있던 차량 4대를 받으면서, 119 구조대를 받고 난 다음에 인명사고가 생긴 거죠.]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8살 한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한 씨의 딸 18살 김 모 양과 119 구조대원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이 모 씨 등 2명이 사고 현장 근처에서 수신호를 하고 있었지만 화물차 운전자 서 모 씨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