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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피해 속출…전남 해안 호우주의보

조제행

입력 : 2006.07.01 07:27|수정 : 2006.07.0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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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전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쏟아지는 굵은 빗줄기에 돌풍까지 갑자기 불어닥치자 축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지붕도 거센 바람과 비를 견디지 못하고 뚫려버려 빗물이 집 안으로 들어옵니다.

[김순여/주민 : 70 가까이 살면서 처음 봤어, 그렇게 오는 비는. 얼마나 굵은 비가 퍼붓는지, 장대비가 내리더라고.]

강원 영서 지역에는 어제(30일) 하루 최고 100mm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돌풍까지 불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 철원군 와수리와 자등리 일대 주택 8채와 축사 6동, 비닐하우스 30동이 무너졌습니다.

[이충근/주민 : 지붕이 펑펑 날아가는데...]

현재, 남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비를 뿌리고 있으며, 새벽 4시를 기해 전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전남과 남해안 지역에 4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