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29일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담에서 자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이유로 정상회담을 거부하는 중국을 비판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일본측 회담 배석자는 고이즈미 총리가 일·중 관계에 대해 "중국은 야스쿠니신사 참배라는 하나의 문제로 정상회담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일본은 언제라도 회담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의 언급에 대해 부시 대통령이 이해를 표명했다고 이 배석자는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처하기 위해 미사일과 핵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으며 우라늄 농축활동을 계속하는 이란이 잘못된 판단을 할 경우 확고히 대처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