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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시간', 카를로비바리영화제 개막작

송호금

입력 : 2006.06.30 12:16|수정 : 2006.06.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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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는 30일, 카를로 비바리 영화제가 개막하는데요.

개막작은 성형중독을 다룬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시간'으로 결정됐습니다.

영화 '시간'은 식어가는 사랑을 극복하기 위해 성형수술이란 극단적인 방법으로 처음의 설렘을 되찾으려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김기덕 감독과 주연배우 하정우 씨는 30일, 개막식에 참석한 뒤 1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시간은 실험성 강한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토론토 영화제의 '비전' 부문에도 초청됐는데요.

국내에서는 개봉관을 구하지 못해 온라인 서명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시간은 스폰지하우스를 통해 오는 8월 영화 팬들에게 선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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