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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북 미사일 발사 용납 못한다"

신경렬

입력 : 2006.06.30 08:33|수정 : 2006.06.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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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미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일 정상회담은 백악관에서 두시간 동안 계속됐습니다.

의제는 북한과 이란, 이라크 문제와 미국과 일본의 무역과 에너지 협력 방안이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회담 후 회견에서 북한에 대해서 장시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일 양국정상은 현안인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 북한 지도자에게 미사일 발사는 용납할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게 중요하다고 합의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미사일 의도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6자회담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특히 양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공동 대처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는 9월 퇴임을 앞둔 고이즈미 총리를 친구라고 부르는게 자랑스럽다고 치켜세우며 미일 동맹관계를 과시했습니다.

내일(31일)은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해 고이즈미 총리가 좋아하는 인기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인 테네시주를 동행 방문합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회담을 우정과 신뢰의 정상회담이라 표현하면 미일 동맹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