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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7월 3일 1인 시위 마지막 주자

입력 : 2006.06.29 10:32

'국민배우'에서 시작해 146일 만에 '국민감독'으로 마무리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 영화인 릴레이 1인시위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에 항의해 2월 4일 영화배우 안성기를 시작으로 5달 가까이 이어진 1인 시위는 시작한 지 146일(현행 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이 되는 7월3일 임 감독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른바 '국민배우'로 막을 열어 '국민감독'으로 끝맺는 셈이다.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이하 영화인 대책위) 양기환 대변인은 29일  "한국 영화계의 큰 어른인 임 감독님이 1인시위 마지막 주자로 서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날 시위에는 이전 주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시위에 사용됐던 피켓 등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1인 시위에는 영화배우 장동건ㆍ최민식ㆍ이준기ㆍ전도연ㆍ김혜수ㆍ문소리, 영화감독 봉준호ㆍ송일곤,  영화제작자 심재명ㆍ김미희ㆍ최용배 등 영화인을 포함한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