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사고 환자 36개교 3천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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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유사 식중독 환자 20명이 또 발생했습니다. 급식이 중단된 학교에서도 학생 2백여 명이 뒤늦게 식중독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영훈고등학교에서도 오늘(28일) 유사 식중독 환자 20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그제 점심을 먹은 학생 20명이 복통과 설사등을 호소해 조사 결과 식중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학교에 대해서도 급식중단 조치를 내리고, 위탁 급식업체는 그린케이터링에 대한 추가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급식이 중단됐던 경신중고, 신정여상에서도 학생 225명이 추가로 식중독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이후 서울, 경기지역 등에서 발생한 유사 식중독 환자는 모두 36개 학교 300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이미 완치 상태고 나머지 310명은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급식사고가 난 급식업체도 CJ푸드시스템을 포함해 동원케이터링, SF케이터링, 우주급식, 그린케이터링 등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편, 전국 8000여 개 급식소에 대한 교육청과 식약청, 자치단체의 합동 특별점검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교육당국은 다음 달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합동 점검반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학교 급식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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