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은 고물상과 농협창고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된 29살 박모 씨로부터 전국을 무대로 50여 차례에 걸쳐 빈집을 털었다는 자백을 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와 공범 25살 김모 씨는 지난 3일 청주 흥덕구 52살 김모 씨 집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 대형 텔레비전과 귀금속 등 500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올 1월부터 최근까지 50여 차례에 걸쳐 금품 6천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 등이 김 씨 집에 침입한 뒤 마당에 있던 개가 짖어 대자 미리 준비한 분무기로 개 눈에 빙초산을 뿌리고 금품을 훔쳤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