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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협상이 코 앞인데...

신동욱

입력 : 2006.06.27 17:28|수정 : 2006.06.27 17:35


장마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군요. 월드컵 축구 보느라 잠자는 시간이 늦어져서인지 몸도 마음도 찌뿌드드합니다. 규칙적인 생활로 정상적인 리듬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FTA 협상과 관련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기조연설도 채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반대론자들의 격한 항의로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잘 하기 위해서 "찬성론자는 반대론자의 목소리에, 반대론자는 찬성론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집단 급식 식중독 사고가 장기화 되고 있지만 , 합동점검 등 대책은 여전히 혼선입니다. CJ가 급식 우수업체로 표창을 받았다는 기사도 들어왔군요. 모순이 많은 사회지만 이런 일을 볼 때마다 가슴 한 곳에서 어쩐지 찬바람이 휑 하고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보통사람들 생각으로야 어떻게 이런 일이 이해가 되겠습니까?

축구 마법사 히딩크는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눈물을 삼켰습니다. 축구보신 분들 다 아시겠지만 호주는 사실상 내용면에서는 이탈리아를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호주도 한방을 터뜨려 줄 해결사가 없었습니다.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8강 진출의 꿈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우리의 16강 진출을 좌절시킨 스위스는 우크라이나에게 승부차기로 패해 역시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승부차기를 한 명도 성공시키지 못해 망신을 당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조 2위팀으로는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브라질과 가나, 프랑스와 스페인의 빅 매치도 있습니다.

장마가 다가오면서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