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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년생 과잉 체벌' 비난 여론 빗발

입력 : 2006.06.27 16:15


장난이 심하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정도로 초등학교 1학년생의 머리를 때려 학부모로부터 고소당한 광주 모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담임 A(57) 교사가 신발장을 어지럽게 했다는 이유로 옆 반 학생 B(8)군의 머리를 빗자루로 때려 다섯 바늘을 꿰맸다는 보도가 27일 나가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는 "학생지도가 아니라 폭력"이라는 비난글이 이어졌다.

한효경씨는 "초등학교 1학년생을 피가 나도록 때린 것은 지나치다"고, 이숙경씨는 "학교생활 넉 달 밖에 안된 1학년생을 빗자루로 머리를 때린 것은 체벌이 아니라 폭력"이라고 말했다.

ID가 아로미인 네티즌은 "신발 장난 했다고 머리가 찢어지도록 때렸다면 교사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ID가 자원인 네티즌은 "교사 자식이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고,  ID가 서현인 네티즌은 "(교사를 고소한)학부모 마음이 이해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아이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여 교사가 실수를 한 것 같다"(광주  모초등 학교 교사)는 A교사를 동정하는 일부 여론도 있었다.

이 학교 교장은 "분명 과잉체벌"이라며 "징계위원회를 열어 기간제교사인 A씨에 대한 계약해지 등 중징계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